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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사진 왼쪽)과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
SK텔레콤이 미국 기업 베톨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 베톨로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베톨로지는 지난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이 설립해 13년 동안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으로, 현재 미국 내 약 3000곳의 동물진료소가 이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SKT는 엑스칼리버로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설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12일 폐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도 만나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또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 뷰웍스와도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 영상 설루션을 상반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SKT의 AI헬스케어 설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X(AI Transformation)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AI 기반 설루션들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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