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 돌파

IT·플랫폼 / 최영준 / 2024-03-26 09:52:16
▲ 사진=LGU+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답다’는 고객이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3월 중순 기준 2만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률’은 약 86%를 달성했다. 출시 이후 반년간 누적된 일기 건수는 총 9만2000여건으로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다’는 고객의 감정에 따라 맞춤형 답장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U+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가 고객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 플랫폼’인 만큼, LGU+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PO(Product Owner)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답다’가 인생의 AI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3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4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5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