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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버스요금은 300원, 지하철 요금은 150원 오를 예정이다. <사진=이슬기 기자> |
서울 버스요금이 오는 12일 새벽 3시부터 시내버스 기준 300원 오른 1500원이 된다. 지하철 요금은 10월 7일 첫차부터 150원 오를 예정이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약 8년 만이다.
버스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 간·지선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순환·차등 1100원에서 14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 심야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350원,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씩 인상 조정된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나머지 인상분 150원이 반영되는 내년에는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서울 지하철은 최근 5년간 평균 약 9200억 원, 버스는 약 5400억 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적자 구조 때문에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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