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네시스 G70 신차 출시, 가격 부담 줄이고 기본사양 늘렸다

산업 / 최성호 / 2026-01-12 09:38:56
헤드업 디스플레이·시트 메모리 기본화, 전용 서스펜션·브렘보 브레이크 적용한 신규 에디션 추가
▲제네시스, ‘2026 G70 및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출시./사진=현대차기아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제네시스가 대표 스포츠 세단 G70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12일 ‘2026 G70·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모델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선보이며 기본 편의사양 확대와 스포티한 주행 성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26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기존 선택 사양이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동승석 럼버서포트, 전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 등을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전환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선호도가 높은 핵심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판매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해 실구매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줬다. 차량 후면부에서는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보다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정돈감을 강화한 조치로 해석된다.

함께 공개된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강화한 신규 트림이다. 가솔린 3.3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차체 지상고를 기존 대비 10mm 낮춰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 반응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브레이크 패드 성능을 개선해 제동 응답성도 강화했다.

외관에는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와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브렘보 블랙도장 모노블럭 4피스톤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포츠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및 필러 트림이 포함된 전용 스포츠 디자인 사양이 적용돼 차별화를 꾀했다.

편의·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지능형 헤드램프와 12.3인치 3D 클러스터, 전자제어 서스펜션,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디지털 키 2 터치, 앞좌석 무선 충전,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빌트인 캠과 보조배터리, 렉시콘 15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그래파이트 에디션 외장 색상은 전용 컬러인 세레스 블루를 포함해 바트나 그레이, 비크 블랙, 벌리 블루, 마칼루 그레이 매트 등 5종으로 운영되며,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과 울트라 마린 블루 투톤 구성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연식변경 모델과 신규 에디션을 통해 G70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성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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