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6G 표준화 논의 선도…AI·위성 활용 전략 제시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3-12 09:35:20
‘S.I.X. 비전’ 공개…탄소 중립·보안 강화·위성 기반 서비스 확대
6G 백서 발간·글로벌 협력 확대…미래 네트워크 청사진 제시
▲ 이미지=LG유플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6G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이동통신 생태계 구성원들이 각자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워크숍은 3GPP 내 표준화 추진기구인 TSG SA(서비스 및 시스템), RAN(무선 접속망), CT(코어 네트워크 및 단말) 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논의된 주요 의제는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6G 시대의 핵심 비전으로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를 제시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보안 강화 전략을 강조했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부문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와 서비스 지원, 확장(eXpansion) 부문에서는 사용자 경험 확대 및 위성 기반 서비스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또한, 6G 네트워크의 진화를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강화,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확장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지원과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도입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도 논의됐다.

LG유플러스는 6G의 진화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수익 창출과 서비스 중심 표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발간하며 6G 상용화 준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6G 시대를 대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6G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3GPP 6G 워크숍은 3GPP 총회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최로 개최됐다. 총회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미래 6G 네트워크는 AI와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협력해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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