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4개팀 선발

IT·플랫폼 / 김자혜 / 2023-08-14 09:26:00
▲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개최한 ‘2023 UNIQUERS DEMO-DAY’ 행사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과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 임수한 부행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뒷줄 왼쪽 첫번째)가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KT와 사내 벤처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 DEMO-DAY’ 행사를 열고 셀링더 비즈니스 등 총 4개 우수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유니커즈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사내벤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신한은행과 KT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팀을 선발해 총 4개팀이 사내 스타트업 육성대상으로 최종 선발됐다. 

 

신한은행과 KT는 이번 우수팀 선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커머스, 플랫폼, AI, ESG 등 분야에 걸쳐 약 300여 건의 혁신아이디어를 받았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제출팀 9개를 1차로 선발하고 외부 액셀러레이터 전문가와 멘토링을 통해 5주간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에서 대상을 받은 셀링 더 비즈니스는 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 사업을, 최우수상을 받은 반려동물을 부탁해는 반려동물 의료중개 플랫폼을 주요 사업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KT에서 대상을 받은 기가젠트는 Gig Economy(긱경제) 대상 가명정보처리를 활용한 제2의 신분보증 사업을 주요 아이디어로 냈다. 최우수상 블루헤븐 팀은 수분해장을 이용한 이동형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선발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선발된 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책은 △예산 1억 원 △각 팀원들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잡오프(Job-off) 기간 최대 1년 △신한 익스페이스 사무공간 지원  등이다.  이들 팀가운데 최종심사를 통해 독립 분사를 하거나 사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선발된 사내벤처 '미술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에 약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하고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로 이어져 금융과 통신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로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만의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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