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상용화…무인콜·택배·순찰·배달까지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01-14 09:52:09
건설업계 최초,‘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첫 적용
한남4구역재건축사업 ‘자율주행 D2D 로봇배송 서비스’ 제안
▲ 모빈 자율주행 로봇배송 이미지<사진=현대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 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D2D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할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지하 주차장~공동 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인 자동 콜, 목적층 취소 상황 발생 시 재 호출,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범위 판단 기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고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탑재해 적재물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유휴 시간 순찰 모드 기능이 탑재돼 보행자 안전에 특화된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적용을 시작으로 다른 공통주택으로 점차 확대하겠다”라며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예정인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에 D2D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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