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사랑한 마음은 아파

문화라이프 / 정진선 기자 / 2024-04-23 09:21:39
사랑한 마음은 아파

정진선


나에게 다가올 때
순수하게 만들어져

기쁘게 즐기는 날
언제까지 그대 안에

보이는 마음의 중심
간직하고 가려나

날 위한 미소처럼
눈빛으로 셀 수 없다

그대의 사랑 모양
알려주지 못하면서

같이 한 마음의 시간
투영하여 보려나

똑바로 간직해도
그대에게 미안할 뿐

지금은 나에게도
이 마음만 진실일 듯

사랑한 마음은 아파
다시라면 하려나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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