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BIS 2025’서 차세대 AI 기능 탑재한 비스포크 가전 공개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2-25 09:28:36
차세대 AI 기반 비스포크 가전, 맞춤형 연결 경험 제공
▲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5에서 차별화된 AI 연결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차세대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KBIS는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신제품 인덕션레인지와 냉장고, 냉동고, 콤비오븐, 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도 함께 공개한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보안 솔루션 ‘녹스(Knox)’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 기반의 혁신적인 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또한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공개한다. 32형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9형 스크린이 장착된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스크린이 적용된 30형 ‘월 오븐(Wall Oven)’이 대표적이다.

스크린 가전은 기기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3D ‘맵뷰(Map View)’를 활용해 집안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제어하고 ▲유튜브(YouTube)·스포티파이(Spotify) 등 엔터테인먼트 앱을 지원해 더욱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허브(hub)로 동작해 별도의 허브 없이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9형 스크린이 적용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을 탑재해 식품을 자동 인식하고 푸드 리스트를 생성한다. 또한,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협업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7형 스크린이 탑재된 30형 ‘월 오븐’은 날씨 정보 확인과 레시피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 카메라가 식품을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도 갖췄다.

데이코는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과 2025년형 30형 ‘인덕션 프로레인지’ 신제품을 공개한다.

데이코 빌트인 라인업은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를 감싸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한 컬럼(Column)형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결합해 간편 조리와 오븐 조리가 가능한 콤비오븐 ▲열, 빛, 습도, 진동으로부터 와인을 보호하고 트리플 냉각 존으로 최적 온도를 유지하는 와인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코의 30형 ‘인덕션 프로레인지’는 쿡탑과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상단 쿡탑에는 긁힘 방지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Anti Scratch Glass)’가 적용됐으며, 4300W의 강력한 열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두 개의 독립된 버너를 한 번에 제어하는 ‘싱크(Sync)’ 기능을 탑재해 대형 냄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 오븐은 ▲1300W 가열 ▲후면 히터를 통한 균일한 열 전달 ▲공기 순환 시스템 ▲냄새 섞임 방지 트리플 매시 필터(Triple-mesh filter)가 포함된 ‘4단계 퓨어 컨벡션(Four-Part Pure Conv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조리해도 맛과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냉장고 속 식재료를 배경으로 한 포토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데이코의 프리미엄 주방 공간과 연결된 벽면을 수십 개의 와인병으로 장식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AI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AI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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