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200억원 기부해 카이스트 50~30년 된 기숙사 리보델링 완공

경영·재계 / 양지욱 기자 / 2025-02-17 09:56:43
이중근 회장,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카이스트 명예박사 학위 받아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카이스트 관계자들이 우정연구동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200억원 상당을 기부해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은 지난 14일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舊 나눔관)에서 진행됐으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카이스트 김명자 이사장, 이광형 총장 등이 참석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1983년에 준공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 1972년~1975년에 준공한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등 4개 동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이날 이 회장은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저출생, 노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장으로서 ‘노인 연령 상향’이라는 문제도 제시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도 25년 핵심과제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6·25 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유엔 60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물자지원 38개국)에 대한 감사와 후대에 이어질 시대정신, 외교 관계 개선 등을 위해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 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돼 기쁘다”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학업환경에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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