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업계 1위 브랜드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 확대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3-10 09:25:36
멤버십 혜택 넓히는 SKT…소비자·소상공인 모두 잡는다
▲ SK텔레콤이 ‘T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업계 상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T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SKT는 국내 1위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생수 시장 1위 ‘삼다수’와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2024년 들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6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SKT는 멤버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T 고객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이용 시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T멤버십은 이미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등 전국 21개 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에서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제휴로 혜택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혜택도 강화됐다. SKT는 전국 35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VIP 고객에게 20%, 골드·실버 등급 고객에게 10%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T멤버십이 적용되던 폴바셋, 아티제, 엔제리너스, 던킨 등 8개 브랜드와 함께 커피 프랜차이즈 혜택이 더욱 풍성해졌다.

생수 시장 1위 삼다수와는 ESG 친환경 제휴를 체결했다. SKT 고객이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T멤버십에서 다운로드한 뒤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T는 매월 특정일에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도 확대 운영 중이다. 3월에는 19일 요기요에서 굽네치킨 6000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쉐이크쉑 30% 할인 혜택을, 26일 피자헛 50% 할인, 배달의민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KT는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니스프리, 티맵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버온),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 등과 ESG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SKT는 1997년 ‘리더스클럽’을 시작으로 24년간 국내 통신업계 멤버십을 선도해왔다. 2003년 VIP 고객 한정이던 멤버십 혜택을 전 고객 대상으로 확대했고,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할인 한도를 폐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T멤버십’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열린베이커리’, ‘착한소비’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해외 여행자를 위한 ‘클럽 T 로밍’을 신설하며 혜택 범위를 넓혔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는 24년간 멤버십 혁신을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고객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3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4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5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