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마이크로 RGB TV’ 55~115형까지 라인업 다양화

IT·플랫폼 / 양지욱 / 2025-12-17 09:13:02
고성능 ‘NPU 마이크로 RGB AI 엔진’ 탑재… 차별화된 시청 경험 제공
AI가 장면 별로 최적의 색상으로 구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준 제시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2026년형 제품을 55·66·75·85·100형 등 총 6개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밝혔다. 

▲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 프리미엄 시장 공략/사진=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스크린에 촘촘히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한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해 깊은 블랙과 밝은 화면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색 정확도 기준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고성능 NPU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탑재해 모든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링하는 ‘4K AI 업스케일링’과 장면별 최적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TV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는 다양한 AI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를 통해 최고의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며 “프리미엄 마이크로 RGB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더 퍼스트룩’ 전시 행사에서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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