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Q 영업익 57억원…흑자전환 성공, 위기 돌파 '글쎄'

IT·플랫폼 / 최영준 / 2024-11-06 09:15:07
▲ 카카오게임즈 CI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 부재 등으로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8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3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보다 5%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약 1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보다 5.9%, 전년 동기보다 31.1% 감소한 1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보다 109%,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효과와 모바일 대표 타이틀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이 견조한 성과를 냈지만, 신작 부재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7일 글로벌 시장에서 명작 지식재산권(IP)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신작 ‘패스 오브 액자일2’를 앞서해보기 형태로 출시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내년부터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글로벌 대작 출시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가칭)’ 등 확장된 플랫폼 기반 신작이 윤곽을 드러내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PC온라인 및 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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