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DL 등 9개 건설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CP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12-13 09:19:55
▲ (오른쪽)롯데건설 자율준수관리자 준법경영부문장 조도휘 상무, (왼쪽)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롯데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한국공정조정거래원이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롯데건설, DL이앤씨 등 9개 건설사가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CP체계의 효과성을 고도화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매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분쟁 발생 시에도 신속한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2021년 CP 본격 도입을 선포한 GS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AA)를 획득했다.

 

GS건설은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으며, 임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CP교육 및 가이드 자료 등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평가하는 'DIC 지수'를 개발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현장을 집중 관리한 점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DL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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