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양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필립 레비’ 영입

산업 / 양지욱 / 2024-04-01 09:05:40
25년 SBM Offshore 경력,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
▲ 필립 레비(Philippe LEVY) 

 

한화오션이 필립 레비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본격적인 세계 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1일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SBM Offshore(SBM오프쇼어)는 네덜란드 기반의 글로벌 기업으로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시스템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로, 단일 부표 계류 시스템의 선구자로 알려져있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020년까지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는 등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하며, SBM Offshore을 세계 해양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헤스-CNOOC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의 상임 고문(Executive Advisor) 자격으로 FPSO 및 LNG 개발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이러한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한다.

지난해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선언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 FLNG와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앞으로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의 해양사업 문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실행력과 지식기반 운영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 파트너,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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