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동북선 사망 사고에 “유사공정 중단하고 사과”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12-30 08:25:33
29일 오전 서울 고려대역 동북선 공사장서 낙하물 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
금호건설 “현장의 모든 공정 중단, 전국 현장 유사 공정 공사도 모두 중단”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고려대역 동북선 공사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며 전국에서 진행 중인 유사 공정 공사도 모두 중단하고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동북선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29일) 오전 10시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는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날 조완석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가족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13.4㎞ 길이의 도시철도로, 2027년 개통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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