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개월 만에 도시개발 사업 5조원 달성…7곳 모두 서울 핵심 입지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04-28 09:21:36
2700억원 규모‘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수주
올해 도시개발 누적 수주 5조213억원… 연초 목표 초과 달성
한남4구역, 송파 대림가락·한양3차, 방화6구역, 신반포4차, 장위8구역 등
▲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투시도<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의 도시개발 사업 수주 속도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삼성물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지난 27일 기준 5조원을 넘으며 4개월 만에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수주한 사업지 모두 서울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분양성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700억원 규모의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광나루현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수주한 한남4구역 재개발(약 1조5696억원), 송파 대림가락(4544억원)·강서 방화6구역(2416억원)·송파 한양3차(2595억원)·서초 신반포4차(1조310억원), 성북 장위8구역(1조1945억원) 재건축 사업을 포함하면 총 5조213억원에 달한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76길 일대에 지하6층~지상29층 규모의 총 3개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708억원 규모다.

해당 단지는 남측으론 한강, 북측엔 아차산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시르 한강’를 제안했다. 스페인어 ‘Lucir(루시르)’는 빛난다라는 의미로 한강에서 가장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외관은 한강의 빛과 물결을 두른 듯한 느낌의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수직·수평의 정교한 비례로 이뤄진 입체감에 유니크한 경관조명을 더했다.

특화설계로는 필로티 구조 계획을 통해 한층 넓어진 한강 조망을 확보하고, 세대 내부에는 오픈 발코니와 5m 이상의 광폭 거실을 적용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또한 한강의 풍경이 펼쳐진 2개 층의 스카이 라운지와 옥상 정원, 피트니스, 골프 라운지 등 총 4096m2(1239평)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강남 압구정2구역, 영등포 여의도 대교아파트 등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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