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만든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스마트스코어 ’ 골드 인증

IT·플랫폼 / 양지욱 기자 / 2026-01-21 08:14:28
빌딩통합솔루션 b.IoT 적용, 빌딩 내 주요 설비를 원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 목표

삼성전자는 b.IoT 공법이 적용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빌딩통합 솔루션 b.IoT 도입 건물, 국내 최초 스마트스코어 골드 획득 /사진=삼성물산

b.IoT 공법은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빌딩 통합 솔루션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다.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해 플래티넘(Platinum), 골드,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삼성전자가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이다.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건물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건물 관리자에게는 에너지 관리 등 높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건물 입주자에게는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여기에 ‘b.IoT’는 관리자가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시각화된 3D 모델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또 땅 속의 열 에너지를 활용해 효율적인 냉·난방을 제공하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지열 시스템과의 연결도 지원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솔루션으로 중앙 공조와 시스템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운영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약 27%를 절감했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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