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출연한 신경훈 안과전문의 “노년 백내장은 치매 발생 확률 높여..인공수정체 교체가 유일한 치료법”

문화·라이프 /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 2023-10-13 02:24:02


MBC라디오(표준FM 95.9MHz) ‘건강한 아침, 김초롱입니다’는 지난 12일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목요일)’을 맞아 안과전문의를 초청, ‘백내장’과 관련한 청취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푸는 유익한 방송을 송출했다.

이날 ‘라디오 주치의’로 출연한 이는 신경훈 안과전문의는 강남에이스 안과 대표원장으로 그동안 수만 회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 임상경험을 가진 백내장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 명이다.

이날 방송 주제는 ‘노화로 인한 대표 안과질환 백내장! 어디까지 아시나요?’였다.

▲ 이날 '라디오 주치의'로 출연한 백내장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명인 신경훈 안과전문의 겸 강남에이스안과 대표원장

 

이날 신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서 눈이 가지는 의미가 많이 커졌다. 최근 글로벌 안과 치료 전문 기업인 ‘알콘’이 진행한 10개국 50세 이상 남녀의 백내장에 대한 인식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화에 있어서 시력이 기억력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최근 안과 관련 학술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치매를 예방하는데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된다. 노년에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 치매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사정상 ‘백내장’에 대해 깊은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백내장의 원인에 대해선 “유전적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 풍진 감염에 의해 아이가 태어나며 선천적으로 백내장을 가지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다수 경우 노화나 외상,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 또 포도막염과 같은 염증이 생겨 후천적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치료법에 대해선 “증상이 발견된 지 얼마 안 되면 안약을 대부분 사용하는 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이다. 현재로는 완벽하고 유일한 해결책은 수술이라고 보면 맞다. 이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것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신경훈 원장은 “최근에 30대 초반의 환자를 수술한 적이 있다. 당뇨 때문에 백내장이 발생한 젊은 환자였다. 당뇨로 인한 여러 증상을 치료하다 보니 백내장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상황이 아주 심각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해야 한다. 누구라도 스스로 정기적으로 안과 질환 관련 검사를 받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인공수정체의 사용 유효기간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엔 “최근에 개발된 모든 인공수정체는 거의 영구적이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kimjjyy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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