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건립

산업 / 신유림 / 2021-07-27 09:46:11
<그래픽=신유림 기자, 자료=LH>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H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LH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 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자리한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국제업무, 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하며 주택 2만9000여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 분양은 80% 완료됐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하락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 업무시설 유치가 어려워 LH는 국제신도시 내 글로벌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글로벌캠퍼스는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국제학교로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유치부에서 고등부 과정을 운영한다.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하며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H와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글로벌캠퍼스 건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부터 준공까지 담당해 학교 건립을 책임지며 부산광역시는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외국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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