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7일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협약 체결

산업 / 신유림 / 2021-07-26 13:56:21
<그래픽=신유림 기자, 자료=LH>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H가 오는 27일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2년 조합이 설립됐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정체돼왔던 망우1구역은 공공재건축 도시규제 완화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주민동의율 74%를 돌파, 공공재건축사업 후보지 중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해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현재 시행자 지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비계획 변경,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망우1구역은 용도지역이 당초 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서 약 2만5000㎡ 규모의 부지에 최고층수 22층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전용 59㎡, 74㎡, 84㎡, 104㎡로 구성돼 438가구 규모로 개발 구상중이다.


LH는 지난 19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설1구역의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설1구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15년 이상 조합설립에 실패하는 등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해제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LH와 국토부, 서울시 간 협의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신설1구역은 용적률을 300%까지 완화해 1만1200㎡ 규모 부지에 25층 아파트가 300가구 규모로 건립돼 전용 36㎡, 59㎡, 74㎡, 84㎡로 구성될 예정이다.


LH는 현재 신설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과 망우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건축 후보지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 총 1만62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봉천13구역은 지난 6월 주민 과반수 동의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됐으며 다음달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주민 동의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정비계획이 입안되지 않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에 대해서는 지난 6월, 건축계획(안) 및 추정분담금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 달 장위9구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LH-주민 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공공재건축사업의 경우, 지난 5월 망우1, 중곡 2개 단지에 대한 심층컨설팅 결과를 조합 등에 회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중곡은 10월 조합설립인가 후 연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재건축사업 추가 후보지 발굴을 위해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신설1, 망우1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 등이 후보지 선정 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은 공공정비사업의 큰 장점인 사업성 극대화와 사업기간 단축의 실증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며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사업 착수를 원하는 추가 후보지에 대해서도 LH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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