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역대 최대 ‘쇄신인사’

산업 / 신유림 / 2021-07-21 14:39:22
부동산 투기 관리책임·장기보직 1급 부서장 교체, 여성 본부장 전격 발탁  
이달 중 직원 전보인사도 시행, 현장인력 확충으로 정책사업 적기 추진
<자료=LH>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H가 상임이사 교체를 비롯한 역대 최대 상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LH는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첫 상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번 인사로 상임이사 5명 중 4명이 물러났고 비위직원 관리감독 부실과 부동산 투기 등에 책임을 물어 1급 부서장도 교체됐다.


또 장기보직 부서장을 과감히 재배치하는 한편, 여성 본부장을 발탁해 상위직의 여성 참여비율도 높였다.


LH는 지난 4월 김 사장 취임 이후 부동산 투기연루자에 고강도 인사 조치를 내리고 신뢰 회복을 꾀해왔다.

부동산 투기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비위 정도가 중한 직원 4명을 파면, 2명을 해임, 2명은 직권면직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전관 특혜, 매입임대 비리 관련 수사 중인 직원들은 직위해제 조치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LH는 임직원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 조기구축, 실사용 목적 외 토지 취득금지 등 내부 통제장치도 대폭 강화했다.


김현준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적극 강화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이번달 말까지 현장인력 강화를 위한 일반직원 전보 인사도 완료해 2.4대책 등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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