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금융가 확진자 속출…KB·현대차증권은 선제검사 확정

산업 / 김자혜 / 2021-07-16 16:50:26
서울시 권고에 여의도 소재 증권사들 선제검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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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대기중인 모습. 위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김경탁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500명대를 돌파하면서 여의도 금융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여의도에서 확진 사례가 속출하자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사 35곳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 검사를 요청했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재택근무 비중을 정부가 권고한 30% 이상으로 맞추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본사 근무가 불가피한 핵심적 부서를 제외한 부서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교대로 실시 중이다.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간 이동을 금지한다.


KB증권은 기존 시행해온 재택·대체(분산)근무 비중을 부서별 30%이상 유지 중이다. 임산부 등 취약감염자의 재택근무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대체근무지는 5곳에서 운영한다. 분산 배치 인력을 확대 운영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응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다. 고객센터는 올해 초부터 대체근무지(3곳) 마련해 분산 근무중이다.


현대차증권은 재택근무 비중을 50% 이상 강화했다. 국내외 출장뿐 아니라 대외활동도 금지다. 하나금융투자는 재택근무뿐 아니라 대체사업장, 휴가를 써서 방역지침을 맞추고 있다. 본점은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여의도 밖 증권사라도 예외는 없다.


미래에셋증권은 근무지 인력의 사내 층간 이동을 금지하고 저녁 모임이나 회식도 못 하도록 했다. 영업지점에서는 방문객의 음료제공을 하지 않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 역시 방역 4단계 관련 정부가 권장한 30% 이상 재택근무 기준에 맞춰 재택과 분산 근무 진행하고 있다.


한 여의도 소재 증권사 관계자는 ”KB증권, 현대차 증권에서만 코로나19 검사를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사는 전수검사 일자가 8월 중으로 여유가 있어 우선 검토하면서 직원들에 검사안내를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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