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개발로 미래 준비···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

산업 / 신유림 / 2021-06-15 10:24:43
자구안 통해 확보한 자원 신차개발 우선 투입
미래 전략 핵심사업으로 친환경차 개발 추진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자료=쌍용차>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구안으로 확보한 자원을 우선 투입해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양산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로 M&A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미래차 산업으로의 대 전환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그간 격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생존과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지적을 받았었다며 세간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기업회생절차 조기 종결 즉, 미래를 위해 지속 투자 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는 M&A 성공으로 이끄는 환경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회생절차를 통해 과감한 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계획을 이행함으로써 미래차 시대 대응과 성장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비용절감을 통한 유동성 및 생산, 인력운영에서 확보한 유연성과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를 책임질 신차 개발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쌍용차의 첫 전기차 이름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전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는 의미다.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반도체 수급 문제 및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우선 유럽 시장부터 출시(10월)를 위해 8월 선적할 계획이며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모델은 중형 SUV ‘J100’이다. J100(프로젝트명) 디자인은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의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J100,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 SUV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미래를 책임질 친환경차 라인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더불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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