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하반기 해외수주 확대 전망돼

산업 / 김자혜 / 2021-06-02 09:53:26
메리츠증권 "국내EPC 업체중 회복속도 가장 빠르게 개선"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자료=삼성엔지니어링)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반기 해외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박형렬 연구원은 내년으로 예정된 사우디 줄루프 GOSP프로젝트 발주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삼성ENG의 발주가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OPEC과 사우디의 석유 감산 완화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유가는 상승세다.


이에 산유국 국가들의 재정 여력이 확보되면서 그동안 연기됐던 프로젝트 수주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에 롯데케미칼과 UAE GAS 프로젝트의 입찰 결과를 앞두고 있다.


박 연구원은 "삼성 ENG는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건설업체 중 2017년 이후 실적, 재무 상태의 회복속도가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수익성, 재무 지표는 여전히 악화하나 해외발주시장의 개선속도는 점진적으로 나타나 업계 경쟁자들이 과거 대비 급격히 감소했다"며 "향후 수주 경쟁 완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가율은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화공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은 90%에서 91%로 소폭 늘었고 비화공부문은 88~89%수준의 원가율을 유지한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 중 투입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원가율이 낮을수록 사업 채산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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