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카카오모빌리티, 새로운 전기차 충전서비스 구축한다

산업 / 신유림 / 2021-05-17 09:52:12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체결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 추천,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황광수 한전 에너지전환처장,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총괄부사장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이 ‘카카오 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14일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내비와 한전의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비게이션 맵 기반으로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충전기 고장 여부, 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요금정보를 감안하여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해 준다.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한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 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ChargeLink를 연계, 전기차 충전 후 출차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무인 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한전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강력한 MaaS형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 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또한 “양사는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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