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상승률

산업 / 김자혜 / 2021-05-14 13:58:44
3월 이후 7주연속 전국 최고상승률…아파트 청약 경쟁도 '후끈'
연내 인천 분양 예정 단지 (자료=리얼투데이)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최근 인천의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청약 수요도 몰리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이달 6일 기준 5월 1주(3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0.51%) 대비 0.04%P 오른 0.55%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인천 아파트값은 최근 5주간 0.48%(3월 29일), 0.49%(4월 5일), 0.39%(4월 12일), 0.51%(4월 19일), 0.51%(4월 26일)에 이어 이번 주 0.55%까지 0.39~0.55% 구간에서 계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지난 3월 22일(0.46%) 이후 7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 행진도 이어가는 중이다.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천 분양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활기를 띤다.


지난 3월 시티오씨엘 첫 주자로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의 1순위 해당 지역(인천) 청약을 받은 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713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61대1, 평균 경쟁률은 12.59대1을 보였다.


지난달 금성백조가 공급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4.83대 1, 최고 41.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인천 부평구에서 롯데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선보인 ‘부평캐슬&더샵퍼스트’는 평균 20.8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6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탁월한 서울 접근성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으로 평가된다”며 “구도심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과 일부 투자 수요까지 더해져 분양 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분양을 예정한 단지는 약 2만7000여 가구다. 그중 대규모 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 물량들도 포함돼 있다.


인천 남구 용현·학익 공동주택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용현·학익 1블록을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에 주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공원·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을 함께 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5월 중 분양을 시작할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39번지(용현·학익 1-1블록)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한이 수도권 첫 사업으로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시 A42 블록에서 ‘영종 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 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4~84㎡, 총 930세대로 구성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다.


월드건설산업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 주상복합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송도’를 5월에 분양한다.


‘월드메르디앙 송도’는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2㎡ 단일 평형으로 아파트 128세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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