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LG 새 지주사, ‘LX’ 같이 쓴다

산업 / 김자혜 / 2021-04-30 16:34:26
사명 사용 구분 등 실무진 협상 재개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사명분쟁으로 갈등을 빚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LG 신설 지주사가 사명을 공동사용하기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LG 신설 지주사와 ‘LX’ 사명을 양사가 함께 사용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상생 협력을 위한 실무진 협상도 재개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앞서 LG 신설 지주사의 ‘LX’ 상표 사용을 놓고 지난달 내용증명서 발송, 특허청에 이의 제기 등을 했다. 이달에는 CEO-특허청장 면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행위 신고를 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다.


LG 신설 지주사는 5월 1일 출범 후 법원에 상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예고해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였다.


이를 뒤집은 것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 신설 지주사에 LX 사명 사용의 명확한 구분을 요청한데서 왔다. LG신설지주사는 제안을 수용했고 협상의 물꼬가 터졌다.


두 기업이 뜻을 모으면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LG 신설 지주사와 ▲LG 지주사 상표 사용의 명확한 구분 ▲LX 도메인 보호 ▲LG 지주사의 유사 사업 분야 LX 상표 사용금지 ▲상호 협력 사업 발굴 ▲사회가치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위한 사업 발굴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락 LX 홍보처장은 “LG 신설 지주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조만간 양사의 CEO의 만남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협상안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여 LX 사명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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