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액화수소드론으로 수소 생태계 확장

기업분석 / 신유림 / 2021-04-29 13:59:16
최대 1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액화수소드론’ 연구개발 지원
‘2021 드론쇼 코리아’서 중소·벤처기업들과 손잡고 수소드론 공동 전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우측)가 29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 코리아' ‘SK E&S - 수소드론 협력관’에서 선보인 액화수소드론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SK E&S>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 E&S가 액화수소드론으로 수소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 E&S는 국내 수소드론 전문기업인 엑센스, 하이리움산업 등과 함께 액화수소드론 분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다음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드론쇼 코리아’에서 총 7개 수소드론 전문기업과 손잡고 ‘SK E&S-수소드론 협력관’을 공동 운영, 20여 종의 다양한 수소드론을 선보인다.


수소사업에 총 18조원의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SK E&S는 자사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드론 전문 중소·벤처기업들의 액화수소드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조기 상용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수소드론은 에너지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비행시간이 길고 가벼운 중량임에도 무거운 물건을 나를 수 있어 향후 드론택배, 드론택시 등 물류, 운송분야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SK E&S가 중점을 두고 있는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보다 저장 밀도가 높아 연료탱크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기체수소 대비 저장압력이 100분의 1수준으로 낮아 안정성도 높다.


SK E&S 관계자는 “최대 1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액화수소드론은 30분 이상 비행이 어려운 리튬이온 배터리 드론이나, 2-3시간 비행이 가능한 기체수소드론 대비 탁월한 장점이 있어 원거리 관제, 위험시설 모니터링, 수색/구조, 도서/산간지역 택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SK E&S는 외곽지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이나 원거리 해상풍력 단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 안전점검에 액화수소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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