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6566억원···전년比 91.8%↑

산업 / 신유림 / 2021-04-22 15:12:59
매출액 27조3909억원, 경상이익 2조463억원, 당기순이익 1조5222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8.2%, 91.8%↑
(자료=현대차)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코로나19 기저 효과 및 주요 시장 판매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판매 100만281대 ▲매출액 27조3909억원 (자동차 21조700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909억원) ▲영업이익 1조6566억원 ▲경상이익 2조463억원 ▲당기순이익 1조52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경영 실적과 관련,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주요 국가들의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 환경 전망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 정책 확대와 기저 효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코로나19 영향,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체소자 발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 최소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지만 2분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1분기 판매 회복을 견인했던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수요 회복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며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대외 요인은 경영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투싼, GV70, 아이오닉 5 등 주요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개선 추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를 친환경차 판매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주요 시장에 출시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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