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승인 권고

산업 / 김동현 / 2020-12-11 09:55:12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7’에 대한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될 고농도 제형이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해 차별화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EMA에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치료범위)을 대상으로 CT-P17 허가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에 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게 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통상 CHMP의 판매 승인 권고 후 1∼3개월 내로 의약품의 최종 판매 허가를 승인한다.


셀트리온은 허가 절차 완료 후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국가별 약가 등재 과정을 거친 후 CT-P17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HMP 판매 승인 권고로 CT-P17 승인과 유럽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내년 1분기 CT-P17 승인을 차질없이 준비해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의약품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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