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제품 파는 인터넷쇼핑몰, 시민들이 직접 찾아낸다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5 10:25:32
서울시는 5일 불법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을 감시하기 위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불법제품안전 감시단'을 발족했다.

감시단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파워센터 등 4개 소비자단체의 모니터링 경험이 풍부한 20명이 참가한다.

시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민간 안전감시단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가운데 안전 위험도가 높은 47개 품목에 대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중 감시하게 된다.

집중 감시 품목은 ▲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1개 품목 ▲보행기 등 영·유아용품 10개 품목 ▲압력냄비 및 압력솥 등 생활용품 12개 품목 ▲가습기·전기다리미와 같은 전기용품 14개 품목 등이다.

이들 제품 중 안전인증 표시와 인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제품은 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제품안전포털사이트(www.safetykorea.kr)에서 인증여부를 확인하고 확인결과 불법으로 판명될 경우 판매중지 등 시정권고를 하게 된다.

시정권고 등 협조 요청에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오승환 서울시 산업지원담당관은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상품에 대한 감시를 실시함으로써 실생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안전점검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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