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김대식 "전남, 두 자리 득표 가능"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5 10:06:01
▲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총장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5일 "이번에 두 자리 숫자를 (득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사회자로부터 "냉정하게 판단할 때 어느 정도 득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망국적인 지역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 계층갈등·노사갈등·이념갈등 등 남남간의 갈등이 팽배해있고, 이런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철만 되면 지역주의가 팽배해지는데 이번 기회에 국민통합을 한 번 이루고, 호남과 한나라당, 또 전라남도와 대통령 사이에 대변자 역할을 자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호남지역의 거부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대통령은 호남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며 "수 차례 호남을 찾았고 호남을 사랑하고 있는데 진정성이 왜곡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영산강 살리기에 섬진강을 추가했고, 이번에 측근들을 호남에 배치했다"며 "이런 것을 보면 상당한 진정성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최근 이동관 홍보수석이 이 대통령이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를 챙겨줬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앞뒤를 빼고 일부 그 부분만 인용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전체적인 틀을 봐서 이 수석이 그런 지역적인 발언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