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르노브랜드로 수출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4 09:37:56
이집트 시장 '첫 진출'
▲ SM3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르노브랜드를 달고 해외로 진출한 SM3 CE 수출 1호
르노삼성자동차 준중형차 SM3 Classic Edition이 'SCALA (스칼라)'라는 이름을 달고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SM3 CE이 SM3 차종으로는 최초로 르노 브랜드를 달고 'SCALA'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SM3 CE는 이날 마산항에서 멕시코, 콜롬비아 및 이집트로 900 여대를 선적한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닛산 브랜드 'SUNNY (써니)' 및 'ALMERA (알메라)'라는 이름으로 중동과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며 큰 성과를 보여준 SM3는, 지난달까지의 누적 대수로 18만8425대를 수출했다.

특히 SM3 CE는 르노삼성의 지난해 총 수출 물량 5만6181대 중 60% 비중을 차지하는 3만3510대를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델이다.

SM3 CE는 멕시코 시장에서는 QM5(수출명: KOLEOS)와 SM5(수출명: SAFRANE)에 이은 3번째 수출 차종이며, 콜롬비아에서는 QM5에 이어 2번째다. 또 이집트는 SM3 CE가 처음으로 진출한 것이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 본부장(상무)은 "지난 2002년 첫 출시 이후 내수시장에서 고객만족 1위(마케팅 인사이트 자료 기준)를 차지해 왔던 SM3의 이번 르노 브랜드로의 첫 수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출선의 다변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르노 그룹 내에서의 아시아 허브로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M3 CE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기존 SM3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뉴SM3를 시장에 선보였다.

뉴SM3는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시하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