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하노이 최고층 '킨박 타워' 건설 초읽기

산업 / 토요경제 / 2010-02-26 19:57:00
위크아웃을 진행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금호산업이 베트남에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금호산업 건설부분이 올해 2월 베트남 타임즈스퀘어(Times Square Investment Joint Stock Company)로부터 고급 주상복합 건물 프로젝트를 따낸 것에 이어 조만간 '킨 박 하노이 타워'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6일 더보이스오브베트남 등 외신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킨박 도시개발 주식회사(Kinh Bac Urban Development Joint Stock Corp)가 발주한 '킨 박 하노이 타워' 시공을 검토 중이다. 현재 금호산업은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7만㎡ 대지에 32층 규모로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기업들도 입주하고 쇼핑몰 등도 들어설 전망이다.

킨 박 타워는 3월에 시작해 2012년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3월 초 본계약을 맺고 같은 달 20일 경 착공에 들어가는 '타임즈 스퀘어'는 호치민시 최고 중심지인 1군 지역 응웬후에 거리에 지상38층~지하3층 규모로 지어진다. 108가구의 아파트와 315실의 호텔,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사비는 1억131만 달러(약 1200억 원)로 예상된다.

금호건설은 이밖에도 지난해 4월과 12월 베트남 호찌민시 7군에 '선라이즈시티 프로젝트V', '선라이즈시티 프로젝트W' 등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를 개발업체 노바랜드로부터 수주했다. 프로젝트V는 지난해 중순에 착공했으며 프로젝트W는 4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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