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이미지스테크놀로지, 어떤 회사?

산업 / 토요경제 / 2010-02-26 09:52:48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어떤 회사일까?

◇세계 최초 햅틱 칩 솔루션 상용화

2004년 설립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휴대폰용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2007년 미국 이머전(Immersion)사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햅틱 칩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햅틱 칩 솔루션이란 스크린 터치 시 진동을 통해 터치감을 느끼게 하는 기술(햅틱)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회사의 햅틱 칩 솔루션은 저항막 방식과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에 모두 적용된다. 이 제품을 적용한 모델 수는 2007년 55개에서 지난해 150개로 증가했다. 이 제품은 동사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의 73.6%를 담당하는 대표 제품으로 성장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햅틱 솔루션이 터치폰의 동작에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라 시장 규모가 제한돼있다는 점, 매출처가 삼성전자에 편중됐다는 점 때문에 햅틱 칩 솔루션 부문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매출 확대 전망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터치폰 대중화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 영향으로 전체 휴대폰 중 터치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8%에서 올해 20.2%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멀티터치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저항막 방식에 비해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말 기존 제품인 xView(휴대기기 화질 개선 칩)에 3D 및 벡터 그래픽 가속 기능을 추가한 'UI 액셀러레이터'를 개발했다. 또 올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정전용량 방식 터치 컨트롤러도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햅틱 칩 매출에 터치 컨트롤러, UI 액셀러레이터 등 신제품 매출까지 더해 올해 매출액 25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공모 후 발행주식 총 수의 60.7% 수준

이미지스테크놀로지의 공모 후 발행주식 수는 722만 주다.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김정철 외 6인)이 보유한 283만5000주(39.3%, 1년 보호예수)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438만6000주(60.7%)다.

한편 이 회사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 중 20억 원을 사무실 확장비용으로, 38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38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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