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상승'…7년2개월來 '최고치'

산업 / 토요경제 / 2010-02-26 09:50:01
2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전월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4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 7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를 경신한 것이다.

업황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3월 업황전망 BSI도 92에서 101로 전월에 비해 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해 97을 나타낸 반면, 중소기업 업황 BSI는 2포인트 상승한 92였다. 수출기업 BSI는 전달보다 6포인트 상승한 100, 내수기업 BSI는 3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2월 매출 BSI와 3월 매출전망 BSI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6포인트 상승한 109, 118을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수출 BSI가 107로 1포인트, 내수판매 BSI가 4포인트 상승해 모두 107을 기록했다.

생산, 신규수주, 가동률 BSI는 각각 전월보다 2포인트,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3월 생산전망, 신규수주전망, 가동률전망 BSI는 전월보다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 BSI의 경우 2월 실적지수는 9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3월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93을 나타났다.

자금사정 BSI는 2월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89였으며 3월 전망지수(93)는 1포인트 상승했다. 인력사정 BSI는 실적지수와 전망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해 89, 90을 나타냈다.

한편 비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8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3월 업황전망 BSI는 91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