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엄기영·손석희 영입, MBC사태 정리 후 검토"

산업 / 토요경제 / 2010-02-23 11:40:54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23일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손석희 교수 영입과 관련, " MBC 사태가 정리된 후 두 분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해 검토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두 분은 MBC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MBC의 정신과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MBC 장악 사태가 쟁점화 되고 있는 단계에서 두 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두 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최근 세종시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한나라당내 친이-친박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내부에 친이당과 친박당, 두 개의 정당이 존재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는 과정이나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를 보면 결별이라는 말이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분공천 발언과 관련, "유 전 장관이 어떤 진의를 갖고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상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민주개혁진영 내부 영역을 쪼개는 모습보다는 한나라당 영역을 파고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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