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외국인 직원들, 한국을 배운다

산업 / 토요경제 / 2010-02-10 10:56:16
홍콩, 뉴욕, 런던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던 삼성증권 외국인 직원들이 한국에 모였다.

삼성증권은 해외에서 선발한 외국인 직원들을 2박3일간 한국으로 초청해 '해외법인 경력 입문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직원 총 63명이 이번 교육에 참가한다. 이들 중 19명이 지난 8~10일 3일간 진행된 1차 교육에 참가했다. 2차, 3차 교육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각각 진행된다.

조지 티오(George Thio) 홍콩법인 영업부문장, 알프레드 친(Alfred Chin) 홍콩법인 리서치센터 투자전략가가 1차 교육에 참가했다. 콜린 브래드베리(Colin Bradbury) 홍콩 리서치 센터장, 폴 총(Paul Chong) 투자은행 부문장 등은 2, 3차 교육에 참가한다.

1차 교육에 참석한 이들은 지난 8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의 역사와 핵심가치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이들은 9일 삼성증권 리서치, IB(투자은행), 법인영업 등 각 분야 한국 직원들과 만나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CEO와의 대화'를 통해 박준현 사장과 삼성증권의 조직문화와 비전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헤닉 펑(Henik Fung) 홍콩법인 리서치센터 이사는 "삼성증권의 근무환경이나 인프라는 그동안 일했던 글로벌 IB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해 가고 있는 삼성증권의 일원으로서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직원 중 대다수가 지난해 새로 선발된 인원"이라며 "외국인 직원도 삼성증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글로벌 톱10' 이라는 비전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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