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택배 매출 1조 달성…국내 1위 도약"

산업 / 토요경제 / 2011-05-30 17:32:38

올 초 새 수장을 맞이한 현대로지엠이 전열을 가다듬고 재도약에 나선다.


1월 취임한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사진)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택배사업에서 매출 1조를 달성해 국내 택배 1위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지엠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4위를 달리고 있는 택배부문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 2017년까지 국내택배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배 배송차량을 확대하고 물류센터 등 영업인프라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로지엠은 또한 내년까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건립되는 동남권 물류단지와 서울 서부권 터미널 및 지방권 물류센터 건립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동남권물류단지는 국내 최초의 첨단 도심형 물류시설로 건립된다.


현대로지엠은 노 사장 취임 후 올해 매출 계획을 대폭 수정해 지난해보다 1100억원 증가한 8169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5.3%의 매출 증가율로 현대로지엠 역대 최고의 매출 증가율이다.


현대로지엠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노사장은 올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당초 5개 해외법인(중국, 독일, 영국, 인도, 베트남)에서 계획한 674억원의 매출계획을 50.6% 증가한 1015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홍콩 법인을 새롭게 신설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신성장동력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지엠은 역량이 강화된 국내와 국제 물류를 기반으로 3PL(3자물류) 및 항만하역, 국제물류단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글로벌 톱 물류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노 사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로지엠을 세계 일류 물류회사로 성장시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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