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강남권 편중 현상 심각

산업 / 황지혜 / 2007-03-16 00:00:00
강남권 투자자수·주식보유수 전체 대비 27.7%, 45% 기록

부동산투기와 마찬가지로 주식투자도 서울거주 시민과 강남권 거주 투자자 등 특정 지역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12월 결산사(유가증권상장·코스닥상장·프리보드법인) 1612개사를 대상으로 개인투자자 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투자자수는 285만명, 보유주식수 328억2736만주로 그중 서울거주 개인투자자는 97만2818명, 보유주식수는 81억2631만7748주를 기록해 각각 34.1%와 24.9%를 차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울지역의 개인투자자는 평균 3.1개 종목에 8353주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대비 투자자수는 4.2% 증가했고, 1인당 보유주식수도 9.4% 증가한 것이다.

서울거주 개인투자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57만4000명(59.0%), 61억8464만주(76.1%), 여성이 39만9000명(41.0%) 19억4167만주(23.9%)를 기록했다.

연령별 분포는 투자자 수는 30대가 28만4000명(29.2%)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보유주식 수는 40대가 24억5,249만주(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60대·20대 순이며 20세미만 미성년자도 1만3798명(1.4%)이 3889만주(0.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30.0%), 여성은 40대(28.6%)의 투자자가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다. 한편 강남지역 3개구(강남·서초·송파)의 투자자 수와 주식보유수가 전체 비율중 각각 27.7%, 45.0%를 기록,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역별 투자자 수는 △강남구 12.5% △서초구 8.1% △송파구 7.1% △영등포구 6.2% △노원구4.5% 등의 순이며, 보유주식수는 △강남구 24.3% △서초구 14.0% △송파구 6.7% △영등포구 5.0% △용산구 4.6% 순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자중 여성비율이 높은 구는 △양천구 46.0% △도봉구 45.9% △노원구 45.6% △강동구 44.9% △송파구 44.8% 등의 순이며, 반면에 여성비율이 낮은 구는 △중구 26.9% △종로구 32.4% △영등포구 35.6% △금천구 36.4% △용산구 39.2%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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