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도 녹색이다"

산업 / 토요경제 / 2011-05-30 12:19:53
펀드 선택 고민? “신수종 사업 인기” 정부와 기업이 차세대 먹을거리로 신수종 사업을 낙점하고, 집중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수종 사업 펀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수종 사업이란 미래를 이끌어갈 만한 새로 육성할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기업들은 헬스케어, 녹색에너지, 녹색경영 등을 내세우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신수종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22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정은 펀드 애널리스트는 “신성장산업은 정부와 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써 집중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다른 산업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 펀드는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9월에 설정된 ‘미래에셋 신성장산업 분할매수 장기목표전환형 증권펀드’는 3개월 수익률이 5.17%, 6개월 수익률이 11.69%, 설정 이후 수익률이 15.66%로 높은 성과를 냈다.
이 펀드는 최근 주목받는 신성장산업을 신기술과 신에너지, 헬스케어로 구분해 각각의 분야에서 매출을 내거나 앞으로 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신수종테마와 관련된 기업이나 미래 성장이 유망한 장기테마에 투자하는 ‘대한민국신수종산업목표전환펀드’, 원자력과 LED, 2차 전지 등 녹색사업 및 바이오분야에 투자하는 ‘와이즈 신성장 동력테마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등도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성장동력 펀드에 투자할 경우 이들 산업은 미래 기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반면 향후 기업실적이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는다면 성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펀드는 주력 펀드보다는 분산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 발굴이 운용성과를 좌우하므로 펀드매니저의 운용 능력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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