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로 꽃구경 오세요

산업 / 장해리 / 2007-03-16 00:00:00
매화.벚꽃 등 작년보다 10일 앞당겨 ‘꽃망울’, 광양 ‘매화문화 축제’ 등 다양한 꽃축제 열려

매년 3~4월이면 산수유, 매화, 동백,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연이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남도의 온 산야를 꽃으로 뒤덮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도내 봄꽃을 소재로 한 축제들이 최근의 이상기온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0일정도 앞당겨 개최된다.

이에 따라 15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시작으로 광양 ‘매화문화 축제’, 영암의 ‘왕인문화 축제’, 여수 ‘영취산진달래 축제’, 목포 ‘유달산 꽃 축제’ 등이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남도의 정취를 전국에 전하게 된다.

△ 섬진강변 벚꽃축제

구례 문척면 섬진강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벚꽃가요제, 자전거하이킹, 인라인 경주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광양 매화문화 축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간 ‘달 빛 어린 매화, 섬진강 따라 사랑을’이라는 주제와 ‘봄 찾아, 매화 찾아 광양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제11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성대히 펼쳐진다.

매화를 소재로 한 문화산업을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정수역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화꽃이 한데 어우러진 백운산 동편자락 10만여 평에 군락을 이룬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추모제 외에 모든 의식행사를 전면 폐지한 광양 매화문화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매화 꽃길 음악회, 광양버꾸놀이공연, 마임퍼포먼스, 매실차 시음회, 매화압화만들기, 나만의 매화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전국매화사진촬영대회, 매화백일장, 매화사생대회 등이 마련된다.

광양에서는 백운산에 올라 다도해 조망과 주변의 섬진나루터, 청매실농원의 전통옹기, 섬진강의 재첩잡이 풍경이 볼 만 하다.

△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여수의 영취산은 매년 봄 분홍색의 진달래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이다. 이곳 영취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4월1일까지 3일간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영취산진달래축제’는 30일 오전 10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한나래무용단, 진세농악단, 꿈의 향연, 품바공연, KIXX밴드공연, 라틴댄스, 어린이 팀의 룸바 공연을 비롯해 진달래아가씨 선발대회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진달래와 시의 만남, 진달래 꽃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 목포 유달산 꽃 축제

개나리꽃과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목포의 유달산과 북항동 회 타운 일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봄향기, 바다향기 넘실대는 목포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유달산 꽃 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 라디오공개방송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놀이와 노적봉강강술래, 4. 8만세운동재현과 유달산 암벽체험, 유달산 전설 속 주인공인 ‘유달장수 활쏘기 체험’, 목포 서민생활상을 알아보는 다양한 생활체험과 목포시립관현악단의 앙상블 특별공연, 청소년 댄스페스티발, 빅밴드 7080공연 등이 있게 된다.

또, 회 시식을 주제로 한 북항동의 서해안 끝자락 북항의 회 축제와 특산품판매장, 민속주 한잔 드세요 코너도 운영된다.

주변에는 ‘갓 바위’ 지역일대가 문화의 거리로 조성돼 볼거리가 매우 많은데 특히, 최근에 개관한 자연사박물관 등도 볼만하다.

△ 영암 왕인문화 축제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왕인의 숨결, 상생의 바람’을 주제로 ‘백리 꽃길, 영암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왕인문화축제’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왕인맞이’, ‘1000인 릴레이-천인천자문’, 우리 종이공예 체험관 운영, 영암도자기 빚기 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도포제줄다리기, 영암의 전통민속 ‘정동정호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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