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최고 네트워크 도시”

산업 / 토요경제 / 2011-05-23 14:09:06
‘네트워크 소사이어티 지수’ 발표, 세계 3대 네트워크 도시 선정
우리나라가 싱가포르, 스톡홀름과 함께 ‘세계 3대 네트워크 도시’로 선정됐다.
무선통신 장비업체 에릭슨은 컨설팅 회사인 아서 D. 리틀과 공동으로 연구·발표한 ‘네트워크 소사이어티 지수’에서 서울이 전 세계 대도시 중 최상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네트워크 소사이어티 지수는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이 도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사례연구 및 분석을 통해 수치화한 것이다. 각 도시별 정보통신기술 활용도와 발전 정도를 측정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도가 높을수록 환경관리, 인프라, 공공안전, 헬스케어, 교육 등 전반적인 도시 사회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서울과 싱가포르, 스톡홀름, 런던, 파리 등은 혁신과 시민의 참여를 위해 정보통신을 활용해 전반적인 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간 점수를 받은 베이징, 시드니, 모스크바,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등은 각 도시에 맞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로 파악됐다. 반면 낮은 점수를 받은 마닐라, 요하네스버그, 다카, 카라치, 라고스 등은 디지털에 대한 접근 및 정보통신 교육 등을 제공해 소외된 국민들의 디지털 문맹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울과 싱가포르, 스톡홀름은 정보통신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사회, 경제, 환경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서울은 정보통신을 접목한 하이테크 산업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e헬스에 대해 적극적인 혁신을 꾀하면서 교통정체 관리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톡홀름은 조사 협력 및 지식 이전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슨은 “이 지수는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인 관점에서 성공적인 도시로의 발전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도시 행정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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