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해외 자원개발 직접 투자

산업 / 황지혜 / 2006-08-28 00:00:00
광산업체 PT.BUI 지분 18% 430만불 인수 일반 투자자 대상 해외펀드 출시 예정

대우증권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직접투자에 나섰다.대우증권이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유연탄 광산개발에 투자키로 하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유연탄 광산에서 채굴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채굴식에는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쥴피카르 아흐마드 인도네시아 붕오 군수, 안토니.Z.아비딘 잠비주 부지사를 비롯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정용칠 공사, 배상경 PT.BUI 회장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 사장은 현지에서 5개 동남아 자원개발 사업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투자 가능 여부를 논의했으며 이중 2~3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부 유상철 부장은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투자의사를 밝히자 사업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리스크 분석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자원개발사업에 투자하고, 일반 투자자를 위한 대규모 해외 자원펀드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유연탄 광산(PT.NTC 광산)을 개발하고 있는 PT.BUI의 회사채 및 지분 18%를 총 430여만불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채 이자와 지분에 대한 배당 등으로 총 2천만불 이상의 장기 고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5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