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원디램 개발 성공

산업 / 설경진 / 2006-12-18 00:00:00
처리속도 단축, 데이터양 가변적 조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D램 퓨전메모리인 512메가비트 '원 D램'을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원디램은 모바일 D램과 S램 등 데이터 전송을 담당했던 두 종류의 메모리를 하나의 D램으로 대체한 신개념의 '고객 친화적' 퓨전 메모리 제품.
이 칩의 장점은 듀얼 포트를 채택, 통신 및 기능을 각각 담당하는 두 개의 CPU간 데이터 처리속도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으며 두 CPU의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데이터의 양을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와함께 원디램을 휴대전화에 적용할 경우, 두개의 모바일 D램을 하나의 D램으로 대체, 시스템 내 칩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칩셋의 하드웨어를 변경할 경우 노어플래시까지 대체할 수 있어 5개의 칩을 3개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디램 기반 퓨전 메모리인 원디램은 삼성전자가 퓨전 메모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이제까지의 CPU 보조 역할로서의 메모리 기능에서 탈피, 메모리가 시스템의 핵심 역할로 진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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