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겸 영화배우 송승헌(30)이 제대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후지TV 주최 이벤트 ‘핫 환타지 오다이바’ 참여차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경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1시께 모습을 나타냈다. 송승헌은 후지TV가 설문조사한 ‘가장 만나고 싶은 한류스타’ 1위에 올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공항 풍경은 그야말로 식지 않은 한류 열풍을 입증한 자리였다. 공항은 송승헌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오전부터 인산인해였다. 공항 1,2층은 발 딛을 틈 없이 없을 만큼 팬들로 가득 찼다. 대략 3000명 정도로 추산됐다.
이들 중에는 니아가타에서 4시간 30분을 달려 오전 5시께 공항에 도착한 열성 팬도 있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겠다고 나선 주부 팬도 보였다.
이 팬은 “송승헌이 제대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맨 앞줄을 차지하기 위해 새벽에 집에서 나왔다. 보고 싶었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송승헌 이름과 매니지먼트사 주소를 한국어로 직접 적어 넣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항에는 ‘보고 싶었다’ ‘만나고 싶었다’는 등의 내용의 플래카드를 흔들며 송승헌 입국을 환영하는 팬들이 대부분이었다. 팬들은 한국말로 ‘송승헌’ ‘사랑해요’ 등 ‘구호’를 열창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공항에서 진을 치며 송승헌 입국 현장을 손꼽아 기다리던 일부 팬은, 송승헌이 모습을 드러내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지 매체의 취재경쟁도 치열했다. 후지TV, 문예춘추 등 50여개 매체에서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송승헌 입국 현장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산인해였으나,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됐다. 송승헌은 이날 오후 후지TV에서 기자회견을 갖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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