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vs 아이유 vs 빅뱅…“스마트폰 전쟁”

산업 / 토요경제 / 2011-05-17 17:29:46
SK·삼성·LG 톱스타 내세워 ‘별들의 전쟁’ 예고 아이유, 빅뱅에 이어 갓 제대한 조인성이 스마트폰 모델로 가세, 국내 업체들의 스타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시스는 지난 4일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 W폰 홍보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조인성은 ‘제대 후 복귀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 1위’로 뽑히는 등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업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며 모시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 “조인성씨가 가진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가 W의 브랜드 이미지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2의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앞세웠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갤럭시S2는 초기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들의 대기행렬이 길어질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같은 선전에는 아이유 효과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아이돌그룹 빅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출시한 전략폰 ‘옵티머스빅’의 광고 모델로 빅뱅을 기용,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빅뱅이 촬영한 옵티머스 빅 TV CF는 이날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옵티머스빅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nit)를 구현하는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빅뱅하라’라는 광고 슬로건도 내걸었다.
팬택의 경우 최근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미라크A’의 홍보모델로 방송인 노홍철을 선정했다.
팬택은 그동안 정우성, 차승원, 이병헌 등 꽃미남 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해 왔으며, 이번 미라크A의 경우 새로운 컨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