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수록 신나는 '무더위 마케팅'

산업 / 최윤지 / 2006-08-08 00:00:00
폭염 속 할인행사, 쇼핑기회로 적절

연일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로 불쾌지수가 치솟는다면 각 유통업체마다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더위 마케팅’에 눈을 돌려보자. 활용하기에 따라 벼르던 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온라인 쇼핑몰 엠플은 지난 7일부터 서울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으면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기상청은 이번 달 중·하순 까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해 이번 이벤트는 당분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20일까지 7층 시네마 옥상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수영장을 운영한다. 하루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삼베 베개 커버, 삼베 홑이불, 삼베 패드, 카페트 등 여름 침구용품을 30%까지 할인한다.

한편 열대야로 잠들지 못하는 심야고객을 노리는 ‘열대야 마케팅’도 등장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할인점들은 영업시간을 새벽 12~1시까지로 1~2시간씩 늘렸다.

홈쇼핑 업계도 심야쇼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에어컨, 란제리, 화장품 등을 자정 이후에 집중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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