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첫날 개장부터 상한가 출발

산업 / 김사선 / 2020-07-02 16:41:25
공모가 대비 159% 올라…시총 10조 육박하며 26위 기록
SK바이오팜이 2일 상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으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SK바이오팜이 2일 상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으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SK바이오팜이 2일 상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으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시초가가 공모가 4만9000원의 200%인 9만8000원으로 결정된데 이어 상장하자마자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7000원으로 치솟았다.


이날 SK바이오팜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공모가 대비 159.18% 급등하며 상장 첫날 1주당 160%에 달하는 수익률을 냈다. 시가총액도 9조9458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6위(우선주 미포함)로 뛰어올랐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을 제쳤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내 주목을 끌었다.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정우 대표이사는 이날 개장 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지금 꿈을 꾸는 것 같고 그간의 어려움이 한순간 스쳐 가는 것 같다"면서 "역사적인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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